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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목판 (보물 제19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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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961호 묘법연화경 목판은 1443년 성달생이 쓰고 새긴 고산 화암사판을 바탕으로 1565년(명종 20년) 충청도 가야산 보원사에서 복각한 조선시대의 목판입니다. 현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7년 12월 26일에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 내용: 묘법연화경(법화경)은 불교 경전으로, 핵심 사상은 '회삼귀일(會三歸一)'입니다. 이는 세상에 출현한 부처가 성문, 연각, 보살 등에게 각기 적절한 법을 설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며, 세상에는 오직 부처의 법만이 있어 누구든 이를 따르면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형태: 총 112판 중 41~44장에 해당되는 1판이 없어 현재 111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가치: 묘법연화경 목판은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경전의 판각 현황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또한, 권말에는 혜능의 발문이 있어 제작 시기와 배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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